
일하는 모든 시민의 노동기본권을 지키고 현장 맞춤형 노동인권 교육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들이 2박 3일간의 집중 합숙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원장 이종선)은 6일(금) 경기도 광주시 본원에서 ‘2026년 생애주기별 노동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기본과정 4기 마지막 3일 차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입교한 전국 100인의 노동교육 전문가들은 온라인 이러닝(20시간)에 이어 2박 3일간의 집합 기본과정(20시간)을 밀도 있게 완주했다.
기본과정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청년 및 구직자 노동교육 콘텐츠 전수’ 프로그램이 집중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헌법상 노동권과 노동의 가치, 사회와 시민권 속 청년 노동의 현실을 다룬 ‘노동과 인간의 존엄’, 그리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미래 노동환경 변화를 다각도로 짚었다.
오후에는 청년들이 일터에서 마주하는 실질적 권익 보호를 위한 ‘노동권의 보장’ 실무 과정이 이어졌다. 표준근로계약서 작성 및 급여명세서 판독법, 4대 사회보험의 이해, 임금체불 대응 요령, 노동조합과 집단적 권리뿐만 아니라 산업안전 수칙,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 산재 보상 절차 등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표준 교수법을 공유했다.
과정에 참여한 이요한 전문강사(인천생명의전화 인권교육센터장)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과 구직자들에게 노동교육은 부당한 대우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일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가장 확실한 안전망"이라며 "2박 3일간 다진 참여형 교수법과 전문 콘텐츠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기본과정을 마친 4기 교육생들은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스페이스쉐어 강남센터에서 열리는 심화과정에 참여한다. 심화과정에서는 소기업·소상공인, 비정형(플랫폼) 노동자, 경력전환자 대상 전문 콘텐츠 전수와 AI 특강, 개인별 강의 시연평가를 거쳐 최종 인증을 받게 된다.

